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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님방

" 이른 아침 커피한잔 "

 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

 

 

 

      " 이른 아침 커피한잔        

 

 

이른 아침 커피한잔 / 平田 윤병두
 

이른 아침 커피한잔 마주 하면
빛과 향과 맛
그 어느것도
외로운 나에게 다 내 친구
 
 
거피의 빛갈
그것은 샘명을 잉태하는
大地의 색갈

 

 

 

 

맨발로 밭고랑을 밟을때

그 색감과 촉감이다

 

 

그 향기

밭고랑에서 은은히 풍기는

훈훈한 고향 흙의 내음

 

 

그맛은 장독에서

갖 꺼내온 어머니 솜씨의

동치미 국물보다 더 친근하다.

 

 

이른 아침 진한

커피에 내 외로움도 함께 타 저어서

살며서 입맞춤한다

바로 그빛갈 그 촉감

그 향내가 입가에 감돈다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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