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, 주님.
그 어떤 것도 이 밤의 침묵을 어지럽히지 못하게 하소서.
그 무엇도 저를 겁주지 못하게 하소서.
스쳐지나가는 것들 말고
당신을 온전히 믿어 의지한다면,
비록 제 인생이 짧아도,
내일 아침 잠자리에서 깨어나기 전에
목숨이 끝난다 해도, 저는 상관없습니다.
하루가 저물어가는 이 시간,
모든 관심사들을 내려놓고서 제 영의 상태를 돌아봅니다.
세상에 사는 동안,
옳은 일에 굶주린 이들과 함께 살며,
저 자신을 온전히 당신의 돌보심에 내어맡기나이다.
하느님, 당신을 제대로 모시기만 하면
저에게 아무 부족함이 없겠기 때문입니다.
당신만이 홀로 저의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.
성녀 테레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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